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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노후생활을 위하여
만나는 사람마다 네가 모르는 전투를 치루고 있다 친절하라 , 그 어느 때라도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632 P 사람들에게 지쳐있을 때였단 것 같다. 저 귀절을 읽게 되었을때가. 나는 갑자기 가슴이 먹먹해지고 머리가 하얗게 되는 충격이 왔었다 그렇구나 나만이 아니었어 나만 전쟁중이 아니었던거야 내 앞의 모든 사람들이 각각 나름대로의 삶이라는 전쟁을 치루고 있는 중이라는 것을 생각치 못했었다 "만나는 사람마다 네가 모르는 전투를 치루고 있다 친절하라 , 그 어느 때라도" 네........전쟁은 많은 것을 앗아가는 법이죠..... 삶이라는 전쟁에서 여러분들도 그리고 나도 . 많은 것을 잃지말고 잘 이겨내보기로 해요. 삶이라는 전쟁이 끝났을때 찾아올 고요함은 우리를 더욱 편안하게 해줄것이니까요
지난주부터 목과 어깨가 뻐근했다 물론 그전에 엄지손가락의 바깥부분 돌출된 뼈가 아팠고 오른쪽 손목이 아팠고 그리고 오른쪽 목과 어깨가 아파왔다 자고 일어났는데 오른쪽의 불편함을 느끼고는 바르는 파스도 발라보고 자석파스도 사서 붙이고 오른쪽 어깨와 복에 실리콘 부황도 붙이고 열심히 스트레칭도 해주었지만 자면서도 아파서 깨어나게 되는 바람에 ( 이글을 쓰다가도 얼굴과 목에 선풍기 바람을......) 아./...이건 오십견인가보다 자세가 좋지않아서가 아니라 오십견 증상이 나타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완경후 지난 일년간 여러가지 몸과 마음의 증상들이 있었기에 어쩌면 지금은 딱히 어디가 좋지않은지 건강에 대한 염려보다 갱년긴가벼~~~ 하는 가벼운 마음이 드는것도 사실이다 다음은 어디 차례일까? 몸 한바퀴를 ..
몇일전부터 목과 어깨가 뻐근했다 의자에 앉아서 컴퓨터를 자주 보는 직업이라 평소에도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고 바른 자세를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뒷목과 어깨가 뻐근하길래 예전 일본 디럭스토아에서 사서 그 당시 유용하게 사용했던 자석파스 피프 에레키반이 생각나서 검색을 해보았더니 일본 돈키호테몰에는 없었지만 우리나라 쿠팡에는 존재하고 있었다. 동국제약에서 인수했나???? https://www.coupang.com/vp/products/1208137429?itemId=2195439374&vendorItemId=3992958466&q=%EC%9D%BC%EB%B3%B8+%EC%9E%90%EC%84%9D%ED%8C%8C%EC%8A%A4&itemsCount=36&searchId=7bcbbb6f4..
친구 아버님이 돌아가셨다 뇌출혈로 인하여 오랜 시간을 앓으시다가 식사를 거부하셔서 병원으로 모셨는데 결국 폐렴으로 사망선고를 받으셨다 내 기억에 아버님은 인테리어하기를 좋아하시고 미식가이시면서 꼼꼼하시고 자존심 강하시고 남들에게 폐 끼치는 것을 매우 싫어하셨고 말수가 적으시며 단정하신 분이셨다 그런 분이 오랜 시간 남들에게 아니 당신 자신에게조차 보이고 싶지 않은 모습들을 보이면서 사셔야 하니 얼마나 고통스러우셨을까 십년이란 시간속에 어머니는 백발 노인이 되셨고 허리와 다리가 아프셔서 병자 같으신 모습으로 엉기적 엉기적 걷고 계셨다 그녀도 그동안 얼마나 고되셨을까 이제 두분다 편해지셨으면 좋겠다 돌아가신 아버님은 하느님 나라에서 편히 계시며 살아계신 어머님은 몸과 마음 모두 아프시지 마시고 잘 사시다가 ..
갱년기에는 감정의 변화가 크다고 한다 부부사이가 굉장히 좋던 지인은 몇년 전 갱년기가 시작되면서 남편이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워지고 겨울에도 선풍기를 틀어야 하며 자다가도 새벽에 일어나서 집앞의 언덕배기를 여러번 뛰어 오고 간다고 헸다. 성격이 꽤나 화통하고 누구하고도 잘 어울리던 그녀가 증상을 말할때 아직 겪어보지못했던 나로써는 이해 할 수 는 없었으나 갱년기라는 것이 꽤나 고약한 것이구나 싶었었다 매달 약속처럼 찾아오던 일들이 4개월동안 소식이 없다가 5개월차에 잠깐 나타나며 이별의 인사를 고한지 어언 11개월.. 처음에는 너무 시원하고 너무 편하고 너무 좋았다 이젠 그 찝찝함을 겪지 않아도 됨에 안도의 한숨도 내쉬며 자유로워 했다 그런데... 몇개월전부터 주체할 수 없도록 땀이 갑자기 흐르며 열이 ..
오늘은 수능일이다 지금 이순간 시험을 보는 아이들과 부모들은 얼마나 떨리고 긴장될까.... 대학입학으로 인생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기회를 갖게 될수도 , 잃게 될수도 있는 시발점이 되는 시작의 포인트라 첫 단추를 잘 꿰야 그나마 순조로운 삶을 살수 있기에 이 문턱을 잘 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모쪼록 학생은 공부를 잘해야 행복하고 사회인은 돈을 잘 벌어야 더 행복하다 공부할때 공부를 등한시 하고 돈을 벌때 흥청 망청 써버리면 초라하고 비참한 인생을 맞이할수 있는 확률이 더 높다 그런데 그때는 그것을 몰라서 또는 더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이 있어서 삶에서 그 때만 주어지는 인 풋을 놓치고 원치않는 아웃 풋을 받게 되기도 한다. . . . 사랑하는 우리 아빠는 입시날 나를 시험장까지 데려다 주셨었..
수없이 달려 있었던 잎새들이 떨어지고 오늘 보니 이제 잎 하나만 남아 있었다 저 잎은 혼자 남은 자신이 외롭다고 할까 아직도 살아있어서 좋다고 할까 모든것이 덧없다 할까 내년 봄에 다시 만나요 할까 저 앙상한 나뭇가지에 달린 잎새는 생각이란것을 할까 저 잎새를 본 사람들이 마음대로 생각해버릴까 젊을때는 그냥 보이는 것이 전부였던 자연의 모습들이 나이가 먹어갈수록 다른 의미로 찾아오고 다녀가며 메아리로 남기도 한다 나에게 삶은 어떤 의미로 왔고 어떤 마음으로 떠나보내게 될지 삶은 나에게 무엇을 선물해주었는지 잠시 생각에 빠지다가 문득 삶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싶어졌다 매일 매일 눈을 뜨고 아침을 맞이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아픈 자녀가 없음에 감사합니다 우리 아빠의 딸로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부황 뜬 손목의 멍으로 인하여 남들로 하여금 구타당하는 사람으로 여겨질까 걱정도 되고 아직도 손목이 시큰거리는 듯 하여 오늘은 좀 커다란 파스를 붙이고 출근했다 ( 담부터 절대로 손목이나 손등에는 부황 뜨지말아야지~!!!!!!!!!) 어제부터 어디 부딪치기라도 한듯 욱신 욱신 거리는 허벅지 아래 부분에도 파스를 붙이고 전기장판 방석에서 온열 찜질하며 하루 일과를 시작 하고 있다 엉기적 엉기적 걷는 나를 보고 걱정이 된 예쁜 울 선생님들은 손목 터널 증후군은 아닌지 살펴주고 허벅지 스트레칭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기도 하였는데 나는 " 갱년기라서 그런가봐요요요요요~~" 평소와 다른 증상이 나타나면 언제부턴가 나는 ' 갱년긴가벼~~~~' 하는 습관이 생겼다 몇년전 빈혈로 철분주사 몇번 맞은 것 외에는 특별히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