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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1일부터 비행기 탑승시 보조 배터리는?

단테나무 2025. 3. 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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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지난 28일 국내선 출발장에서 강화된 보조배터리 반입 절차 시행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국토교통부는 화재 위험성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의 기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표준안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항공기에 반입하는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는 승객이 직접 소지해야 하고, 기내 선반에는 둘 수 없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지난달 28일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 이후 마련됐고요

하루 평균 3만 명 이상 이용하는 제주공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기 위한 조치이기도 합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진에어 등 6개 국적항공사는 제주공항 항공사운영위원회(AOC) 위원장과 함께 새로운 보조배터리 반입 절차를 안내하는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항공기 탑승객은 보조배터리를 위탁수하물로 부칠 수 없어요

대신 기내 반입은 가능하지만 단락(합선) 방지 조치를 반드시 해야 하고요

절연 테이프로 단자를 감싸거나 비닐봉지, 보호 파우치 등에 넣어 보관해야 해요

 

 

보조배터리 용량에 따라 항공사 승인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니 확인하시고요

체크인 카운터에서 단락 방지 조치 방법과 배터리 용량별 기내 반입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모바일 탑승권 이용객은 출발장 앞 안내 데스크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기내 반입이 가능한 보조배터리는 100Wh 이하 제품은 최대 5개까지 허용돼요.

 

 

100~160Wh 용량은 항공사 승인 하에 2개까지 가능하며, 160Wh를 초과하는 제품은 반입이 금지돼요

 

보조 배터리(휴대용 배터리 팩)와 관련하여 비행기 여행 시 유의할 점들이 있어요.

항공사에서는 보조 배터리와 관련해 안전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고요

 

 

 

주로 다음과 같은 규칙이 적용되니 참고하시는 게 좋겠지요?

 

 

  1. 용량 제한: 대부분의 항공사는 보조 배터리의 용량을 watt-hour(Wh)로 측정해요
  2. 일반적으로, 100Wh 이하의 배터리는 기내 반입이 가능해요
  3. 100Wh 초과 300Wh 이하의 배터리는 기내 반입이 가능하지만, 항공사에 따라 승객 수가 제한되거나 특별 승인이 필요할 수 있고 300Wh를 초과하는 배터리는 비행기에 반입할 수 없으니 참고하세요
  4. 보조 배터리는 휴대용 기기처럼 기내에서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되며, 짐으로 부칠 수 없어요. 또한, 배터리가 터지거나 고장이 나지 않도록 안전하게 포장해야 해요 
  5. 보조 배터리는 항공사의 규정에 따라 수하물로 부칠 수 없고, 반드시 기내에 휴대해야 해요

 

이 규정은 항공사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으므로,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여행 전에 해당 항공사의 규정을 확인하는 것을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