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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을 위한 지원은 무엇이 있나요?

단테나무 2025. 3. 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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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결국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4년 12월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주민등록 인구의 20%를 넘어섰어요

. 이는 유엔(UN)의 기준에 따라 ‘초고령 사회’로 분류되는 단계예요

 

.

국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008년 10.02%에서 꾸준히 상승해 왔지요

. 2019년 15%를 넘긴 이후 불과 5년 만에 20%를 돌파한 것이에요

특히 지방에서는 고령화가 더욱 심각해요

전남(27.18%), 경북(26.00%), 강원(25.33%)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전체 인구의 4분의 1 이상이 노인이시거든요

.

 

대한민국 노인들은 단순히 나이가 많아지는 것을 넘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살아가고 있으세요

 

보건복지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은 38.2%에 달한대죠?.

 

 

이는 중위소득의 50% 이하를 버는 노인의 비율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치이며

OECD 평균(14.2%)과 비교하면 3배에 가까운 격차예요

그런데 더 심각한 문제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빈곤율이 가파르게 상승한다는 점에 있어요

 

66~75세 노인의 소득 빈곤율은 31.4%였지만, 76세 이상 노인은 무려 52.0%로 절반 이상이 빈곤층에 속했어요

 

 

 2023년 기준 남성 노인의 빈곤율은 31.8%, 여성은 43.2%로, 여성이 훨씬 더 열악한 상황에 처해 있어요

 

제  생각에는    남편의 월급으로만 살면서  일자리 없이 가사와 육아만을 맡아온 여성이  노후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배우자  사망 후 경제적 빈곤함의 현실에 맞닥뜨려지기 때문인 것 같아요

 

이런 현실 속에서 많은 노인들이 일할 수밖에 없지요,. 지하철에서 폐지를 줍거나, 일용직을 전전하는 노인들의 모습은 더 이상 낯설지 않을뿐더러 폐지를 주을 수 있으면 다행이고 일용직이라도 구할 수 있다면 다행인 것이 현실이에요.

 

 

이에 정부는 2025년을 맞아 노인 복지 정책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어요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기초연금 지원금이 인상되며,

단독가구는 월 최대 34만 4,000원, 부부가구는 최대 54만 9,600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해요

 

또한, 근로소득 공제 연령이 기존 75세에서 65세로 확대되면서, 노인들의 실질 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요

노인 일자리 사업에도 역대 최대인 2조 1,84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고 해요.

 

이를 통해 총 109만 8,000개의 일자리가 제공될 예정이며,

단순 노동이 아닌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해 노인들의 사회 참여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에요

 

의료 혜택도 강화되어. 틀니와 임플란트 치료비의 70%가 지원되며,

폐렴·독감·대상포진 등 각종 예방접종이 무료로 제공돼요

 

 

 

 

또한, 교통비 지원 정책도 유지되어 65세 이상 노인들은 지하철을 무료이용할 수 있으며, KTX·SRT는 평일 30% 할인, 국내선 항공은 10%, 여객선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문화·교육 지원도 확대되어. 국립공원·박물관·미술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공연장도 50% 할인돼요

새롭게 도입된 인 전용 평생교육 바우처를 통해  연간 35만 원까지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고요

 

 

정부는 시니어 친화형 체육센터를 기존 8곳에서 20곳으로 늘리고,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노인들의 정보 격차 해소에도 나설 계획이에요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는 노년층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시설로, 탁구, 게이트볼 등 시니어들이 선호하는 스포츠 시설과 물리재활치료 시설을 갖추고 있어요.(시니어 친화형 체육센터는 60세 이상을 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니 일부 프로그램은 50세 이상 중장년층도 참여 가능해요)

 

 

시니어 친화형 체육센터의 이용 비용은 센터마다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 저렴하거나 무료로 운영됩니다.

일반적인 비용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무료 대상

  • 국가 및 지자체 지원으로 운영되는 경우 일반 체육시설(헬스장, 탁구장, 게이트볼장 등) 무료 개방돼요
  •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65세 이상 어르신 등 감면 대상자 무료 이용 가능해요

일부 유료 프로그램

  • 요가, 필라테스, 수영, 건강체크 프로그램 등은 정의 참가비를 내야 해요
  • 건강 측정 및 운동 처방 서비스는 일부 센터에서 무료 제공돼요

프로그램/시설비용(예시)

헬스장 이용 무료 ~ 월 1~3만 원
요가/필라테스 월 2~5만 원
수영장 1회 25천 원 / 월 회원권 58만 원
탁구/게이트볼 무료 또는 소액 대여료
건강관리 프로그램 무료 또는 1회 5천~1만 원

 

 

****       이용료는 센터별로 차이가 있으므로, 거주 지역 체육센터에 직접 문의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이러한 센터는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주요 지역별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충청북도:
    •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620번지 일원에 연면적 2,500㎡ 규모의 청원국민체육센터가 2028년까지 건립될 예정입니다. 이 센터는 다목적체육관, 건강측정 및 운동처방실 등을 갖춘 시니어 친화형 시설로 조성됩니다.
    • 음성군: 총사업비 59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200㎡, 지상 3층 규모의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를 2025년 착공하여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 시설에는 GX룸, 스크린파크골프연습장, 건강측정 및 운동처방실, 인지케 어실 등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 충청남도:
    • 태안군: 근흥면 일원에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지상 1층, 연면적 1,300㎡ 규모의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를 2026년 착공할 예정이며 이 센터는 노인 건강측정 및 운동처방실, 다목적체육관, GX룸 등을 갖출 계획입니다.
  • 경상남도:
    • 사천시: 노년층의 건강 관리 지원을 위한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복합화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한 설계공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를 기존 8곳에서 2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충남 청양, 음성군, 진안군, 괴산군, 제천 고암, 단양군 영춘면, 무안군, 태안 근흥면, 부산 사하구, 부여, 청주시, 문경시 등에 추가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지원책이 확대되면서 노인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만

단순한 복지 확대만으로는 노인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요

 

전문가들은 기초연금 인상과 일자리 확대뿐만 아니라, 근본적으로 노후 소득 보장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노인 빈곤율이 특히 높은 여성과 76세 이상 초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요

 

 

대한민국이 초고령 사회로 접어든 지금, 노인들이 절망이 아닌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보다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하며 노인들의 일자리를 위한 교육을 통해 사회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노인이 됩니다.

 

노인이 되어 어떻게 살아가고 싶으신가요?

 

또한 대한민국은  노인이 된 여러분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있을까요?

 

이제 노인문제는 개인의 문제점을 넘어서 사회 전체에 많은 시사점을 줍니다

 

 

일자리와 안정적인 소득 등의  경제적 지원과   노인 건강보험 지원 확대 의료 서비스 강화와 

노노(老老) 케어 시스템 도입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형태의 돌봄 시스템)등의  사회적 연결망 확대가 동시에 

필요하다고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