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 정보

두달만에 자영업자 20만명 감소/이대로 괜찮은가

단테나무 2025. 3. 14. 09:28
반응형

 

 

두 달 만에 20만 명 감소한 자영업자

 

 "코로나만 참으며 지나가면 다시 괜찮아질 줄 알았어요. 빛을 내고  수익은커녕 이자만  갚기에도 허덕였지만   꾸역꾸역 참았는데  이젠 더 이상 못 견디겠어요, 정말 끝인 것 같아요"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원자재 가격 , 임대료, 인건비 등 고정비 지출 향성과 더불어

온라인 시장 확대로 인한 자영업자의 페업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노란우산 폐업공제금' 지급액이 1조 3,908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자영업자들의 폐업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IMF 외환위기(1997~1998년)에도  당시 한국에서 자영업자의 폐업률은 급격히 증가했었습니다

 

1997년 외환위기 당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구조조정으로 약 170만 명이 실직했고

실직자들이 대거 생계형 창업(치킨집, PC방, 분식점, 옷가게 등)에 나섰습니다 만 ,

공급 과잉으로 많은 자영업자가 폐업하여  당시 소상공인(자영업자) 폐업률은 약 30~40 % 나 되었고

1998년 한 해 동안 폐업한 자영업자 수   약 100만 명 이상이었습니다.

그중  창업 후 1년 내 폐업률이 40% 이상까지 상승하였습니다

 

 

MF 당시 자영업 폐업 주요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경제 위축으로 소비가 줄어 매출 이 급감하였기 때문입니다
  2. 금리가 급등하면서 대출 부담이  증가하였습니다
  3. 대기업 구조조정으로 인한 실업자 증가가 창업 붐으로 이어지면서  자영업자 간 경쟁 심화되었습니다
  4.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임대료 부담 증가로 소규모 자영업자들 폐업 가속화 되었습니다
  5. 경기 불황 장기화되면서 회복이 늦어지면서 버티지 못하고 폐업하게 됩니다

 

그런데 2025년 3월 10일 통계청은 올해 기준 자영업 수가 두 달 전인 2024년 11월 570만 명 -> 2025년 3월 10일   550만 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자영업자 수는 20만 명 넘게 급락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2025년 현재 폐업률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는  장기화된 내수 경기 침체, 인건비 및 운영비 상승, 그리고 경쟁 심화,

몇 개월간 이어지는 국내 정치적 불안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경제 활동을 위축시켜 내수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들도 있으며

온라인 플랫폼의 확산과 대기업의 진출로 자영업자 간 경쟁 심화, 높은 임대료와 운영비 부담도 폐업률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입니다

 

 

IMF 외환위기 당시에는 급격한 경제 위기와 금융 불안이 원인이었다면, 2025년 현재는 경기 둔화와 온라인 시장 변화로 인한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계엄령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이 계속 진행되니 국민들은 더욱 지갑을 열기가  쉽지 않습니다

 

국내뿐입니까?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 이후 관세로 인해 모든 나라들이  아우성입니다

이제 앞으로 각자 생존해야 하는 각자 나라 도생의 시대가 시작된 것입니다

 

 

 

현재 폐업률이 IMF 당시만큼 심각하진 않지만, 지금과 같은 경제 침체가 계속되면 자영업자들의 상황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있고   이러한 상황에서 자영업자들은 경영난과 불안정한 미래에 직면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